배우 고수가 연기 변신을 위해 10kg 이상의 체중을 찌웠다 다시 빼는 투혼을 펼쳤다.<br /><br />오늘(2일)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‘루시드 드림’ 제작보고회에 배우 고수, 설경구, 강혜정, 김준성 감독이 참석했다.<br /><br />먼저 설경구는 "고수가 고생을 많이 했다"며 "10kg 쪘다고 했는데 그보다 훨씬 쪄서 보고 깜짝 놀랐는데, 몸이 워낙 좋은 사람이라 그렇게 망가트리기가 쉽지 않은데 나중에는 또 그 살을 단 시간안에 빼야 되니까 못 먹었는데, 참 안쓰러웠던 게 해바라기씨를 주식 삼아서 먹더라"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.<br /><br />그러자 고수는 "설경구 선배님이 내 앞에서 굉장히 많이 드셨는데, 작은 냄비에 음식을 다 넣고 살 찌울 땐 이렇게 찌우는 거라고 하더라"며 "하지만 난 살 빼야 되는 상황이었다"고 폭로해 "밥차만 먹었다"고 답한 설경구를 당황케 했다.<br /><br />한편, 영화 ‘루시드 드림’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(고수 분)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‘루시드 드림(자각몽)’을 이용해 감춰진 기억 속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로 오는 22일 개봉된다.<br /><br />YTN Star 김수민 기자 (k.sumin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7_201702021510068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